트레일러 견인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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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트레일러를 끌기 위해 견인장치를 설치 했다.

먼처 차 처럼 설치 전문업체에 맡기려 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 내 입맛에 맞게 설치 해 줄것 같지 않아서 직접 설치 하게 됐다. 정품 설치는 알아보니 상상을 초월 할 가격이었고 전문업체에서도 250만원 이라는 말에 포기 했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직접 구입해서 설치하면 100에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시작했다. 자동차 회사에서 설치 해 주는 정품(어짜피 OEM으로 다른 곳에서 제작한 제품을 설치 해 주는 것임) 을 찾아보니 개인에게는 팔질 않고 가장 비슷 하면서도 자동차에 코딩으로 견인장치가 설치 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기능이 되는 제품을 찾아보니 Westfelia라는 독일 제품을 발견 했다. 가격도 배송비에 세금까지 내도 80만원이면 가능했다. 주문 후 일주일 만에 영국으로부터 배송이 되었는데 무게만 20Kg이 넘고 부피도 장난 아니었다.

 

전체 부품을 펼쳐 놓은 모습이다. 견인 볼이 설치되는 바에 지지대, 각종 볼트들이다. 전기 장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견인고리는 탈 부착이 가능 해서 떼어 놓으면 평소에는 뒤에서 전혀 보이질 않는다. 설치 후에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스티커까지 정말 꼼꼼하게 부품이 구성되어 있다.

 

작업을 하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찍지 못한 사진이 여러장 된다. 후방 범퍼를 떼어내는 것도 특수 공구가 필요해 사진을 찍질 못했다.(서비스센터에서 빌려서 작업 후 몇일 지나 구입했다. 언젠가 또 분해 할 날이 올까 하면서..) 뒤 트렁크 내장재도 탈거 해야 한다.

 

뒷 범퍼 분리 후 견인바를 설치 한 모습이다. 견인 고리가 고정되는 부분을 살짝 설치 해 놓은 상태이다.  위 사진에서 세로로 길게 보이는 부품은 양쪽에 삽입되어 있다.

 

옆에서 본 모습이다. 세로로 보이는 부품이 견인바를 지지 해 준다. 조립설명서에는 볼트를 조이는 순서 및 토크 값이 표기 되어있어 토크렌치를 구입 해야만 했다.

 

견인고리와 견인고리가 설치 될 부분이다. 견인고리는 자물쇠가 있어서 도난을 방지 해 준다.(누가 훔쳐갈 일이 있을까?)

 

트레일러와 연결 될 커넥터가 설치 될 부품이다.

 

트레일러와 연결되는 전기장치이다. 트레일러 등화는 물론 충전까지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7핀 미국식과 13핀 유럽식이 있는데 2가지 다 설치 하려다 공간이 없어서 13핀만 설치 했다.

 

설치 하면서 번번히 느낀점은 차에 이미 설치 준비가 되어 있었던 점이다. 견인바, 지지대 설치를 위해 미리 볼트 구멍이 나있었고 그부분마다 페인트 칠은 물론 친절하게 고무마개로 덮어 두었다. 전기장치도 이미 뚫어져 있던 구멍으로 설치 하면 되었다.

 

전기장치 설치후 모습이다. 13핀 커낵터는 회전이 가능해 범퍼에 가려지거나 보이거나 한다.

 

견인고리까지 설치 해 본 모습이다.

 

자동차 전기 장치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이미 자동차에는 견인 장치가 설치될 공간이 있는 것처럼 퓨즈박스에도 설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선을 연결하기 위해 몇 개의 부품을 탈착 해야 한다.

 

하얗게 보이는 부품과 그 밑의 부품을 떼어낸다.

 

파랗게 보이는 부분이 트레일러용 퓨즈가 들어 갈 부분이다.  접지선을 연결하고 모근 부품을 역순으로 조립하면 설치가 끝난다.

 

큰사진을 찾질 못해서 작은 사진으로만 첨부 했지만 보이는 것처럼 차 뒤에서 보면 설치 되어 있는줄 모를 정도로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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