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2017. 6.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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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여행으로 독일을 다녀왔다. 2017년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정이었다. 이번 여행은 큰아들이 독일로 가보고 싶고 그 중 뮌헨과 베를린을 가고 싶다고 해서 여행 일정이 짜여졌다.

 

출발전 라운지도 들르고

비행기에서도 한 상 잘 먹고

 

밤에는 집사람과 라면을 먹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저녁때 도착해서 차를 렌트하고 호텔에 묵었다. 차가 생각보다 커서 여행 내내 편했다.

 

생각보다 미국차가 괜찬았다.

 

그 다음날 부터 숙박을 한 곳은 동그라미를 쳐 놓은 도시들이다.

 

운전한 길을 표시 해 보았다. 아우토반이 속도 제한이 군데군데 있었지만 운전하기 정말 편했다.1차로는 비워두는 것이야말로 교통체증을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안 지킨다. 그리고 길막힌다고 투덜 거린다.

 

다음날 뮌헨으로 가는 도중 들른 로텐베르그이다.

축제를 하는지 공연하는 사람도 많고 관광객도 많았다.

 

380 교관이 추전 해 준 집에서 식사를 했다. 난 운전을 해야 되서 집사람만 맥주를 홀짝.

 

식당 안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을 걸어 보았다.

 

여느 다른 유럽 마을처럼 아름답다.

 

뮌헨으로 숙소를 옮기고 퓌센에 있는 성을 구경하러 갔다. 거리는 멀었지만 꼭 봐야하기에 10시간 가량 운전을 했다.

백설공주 성이라불리는 호엔슈반가우성인데 걸어 올라가려니 힘들것 같아서 사진만 찍었다.

 

신데렐라성 노이슈반슈타인이다.

 

멀리서 성을 구경하려면 산에 올라가 다리에서 봐야한다.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담배 피는 예의 없는 사람들도 있었다.

 

좀 더 높은 곳에서 성을 보려고 좀 더 산에 올랐다.

 

산에서 내려와 아이들이 화장실 간 사이에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호수 멀리서 엄청난 비가 내리면서 우리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재빨리 차로 뛰었지만 식구들이 모두 비에 흠뻑 졌었다. 아이들은 뛰다가 넘어져서 약간의 상처도 입었다.

 

뮌헨으로 돌아오니 날이 맑게 개였다.

시내를 걸어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다음날은 베를린으로 떠나기 전에 박물관을 구경했다.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라 걸어 갔는데 비가와서 좀 고생했다.

 

안에는 볼게 참 많았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여유있게 볼 수가 없었던게 지금도 아쉽다.

 

뮌헨을 떠나서 베를린으로 향했다. 워낙 먼거리 였지만 운전하기 좋아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박물관 보느라 시간을 써서 가는 중간에 해가 저물었다.

 

호텔에 도착해서는 워낙 늦어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베를린 관광을 시작했다.

샤를로텐부르크 성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다.

 

내부는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방도 많고 장식물들도 상당히 많았으며 잘 관리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외부 정원도 아름다웠다.

 

 

유명하다는 가게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주자 잘못으로 딱지를 끊었는데 떠나는 날 이를 해결 하려다 엄청 고생했다. 독일에 살지 않으니 벌금 내기도 힘들었다. 집사람에게 엄청 잔소리를 들었다. 물론 내가 잘못 안내해서 그런거니까 당연했지만.ㅠㅠ

 

베를린 전승 기념탑이다.

 

베를린 돔이다. 첫날은 시간이 늦어서 문을 닫아 다음날 다시 갔다.

내부의 모습이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다. 포탄 자국과 총알 자국이 무수히 있다.

원래는 이런 모습이었는데

전쟁 때 이렇게 됬단다.

 

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이라는 곳이다. 육면체로된 구조물들이 늘어서 있고 큰건 사람보다 더 크다.

 

파리저 광장이다.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다.

 

멀리 전승 기념탑이 보인다.

 

갑자기 비가오기 시작해서 비를 피했다. 잠깐동안 많은 비가 내렸다.

 

유명한 베를린 장벽의 벽화다. 이 벽화 보려고 장벽을 따라 한참을 걸었다.

 

베를린을 떠나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오는 도중 점심을 먹은 식당인데 생각보다 양도 푸짐하고 맛이 좋았다.

지금 봐도 먹음직 스럽다

 이번에도 난 운전을 해야 하니까 집사람만 맥주를 홀짝.

출발 전 우리를 오랫동안 태워준 차와 함께 사진 한장 찰칵.

난 프랑크푸르트 호텔에 도착해서 한잔. 독일답게 종류도 많다.

 

시내 관광으로 뢰머 광장을 찾았다.

역시 여기에도 관광객은 많았다.

다음은 프랑크푸르트 교회다.

다른 교회와 달리 밝고 붉은색 내장재를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쇼핑센터에 잠깐 들렀다.

그리고는 공항으로 시간 맞춰 출발했는데 차 반납하는과정에서 연료를 채우고 반납해야 되는줄 알게 되었다. 처음 계약시 확실하게 확인 하지 않은게 실수였다.

급하게 주유소로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이다.

다행이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 할 수 있었다. 공항 라운지를 들러 약간의 음식을 먹은 뒤

비행기를 탓다.

비행기 안이 마치 방같다.

 

독일 사람들은 처음에 대하면 전혀 친절하지 않았지만 동양인이라고 무시하지도 않았다.

주차 벌금 낼때 힘들었던 것과 차 반납할 때 시간이 없었던 점을 빼면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다.

중간중간 사진엔 없지만 즐거웠었던 곳도 많고 다른 유럽과는 조금 느낌이 다른 점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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